[요리]/반찬2014.08.07 11:00

재료: 고추장, 된장, 다진마늘, 후추, 간장, 올리고당(물엿, 설탕), 깨, 삼겹살, 대파, 피망, 고추, 양파


나는 감자랑 고기요리만 올리는듯...


이번엔 고추장 삼겹살이다.

부르기 나름이지만 제육볶음, 두루치기 등등 으로 부르겠지?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고,

난 그냥 고추장 삼겹살로..


이번엔 양념에 나만의 비법이 들어간 고추장 삼겹살이다.

(비법이 아닐지도.......)

밥 반찬, 술안주로 딱인 요리라고 할 수 있겠다.


시작.


먼저, 양념 준비.

된장과 고추장, 다진마늘.

비율은 고추장 3숟갈에 된장 1숟갈정도.

처음부터 나만의 비법이 나와버렸다.

된장. (시골에서 공수한.. 작은할머니표 된장이다.)

일반적으로 공개된 레시피에는 된장이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넣는다.(왜냐고 묻는다면 그냥 습관? 원래 이렇게 했으니까.)

된장을 넣으면 된장 특유의 감칠맛과 간이 적당히 좋아 맛있더라고...


올리고당 조금. (물엿이나 설탕을 사용해도 된다. 배를 갈아 넣어도 좋을 듯.)

초점이 흘러내리는 올리고당에 맞춰진건지 아예 안맞는건지...


양조간장 조금..

이 것도 초점이 간장에 맞추어져있네...


참기름 조금.

나는 어머니가 주신.. 방앗간에서 짠 참기름을 쓴다.


깨(참깨 또는 깨소금)도 넣고.


마지막으로 후추를 조금 넣고 섞는다.


양념이 준비 되었으니 고기 준비.

핏기를 살짝 빼 준 삼겹살에 칼집을 내준다.(양념이 잘 베이게 하기 위해..)

기름진 고기가 싫은 사람들은 목살이나 전지(앞다리살)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양이 많으므로.. 두고두고 먹기 위해.

고기를 재워둘 통에 만든 양념을 삼겹살에 골고루 바른다.


차곡차곡 쌓아가며 바른다.

이때만 해도 생각이 짧았다....


다발랐다.

이대로 구워 먹어도 되지만.. 야채도 투입.


야채 준비.

청피망, 홍피망(떠먹는 감자피자 만들고 남은 것. http://www.zzosec.com/21 참조)

고추, 대파, 양파.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이제.. 양념과 섞어야되는데...............

생각이 짧았다. 고기와 함께 버무려서 통에 담을 걸.... 후회 중..


어렵게 어렵게 야채들 까지 함께 버무렸다.

이대로 최소 30분~1시간은 재워 둔다.


달궈진 팬에 재워둔 고기와 야채들을 올려 굽는다.

(재워 둔걸 요즘 같은 피서철에 캠핑이나 펜션에 가서 숯불 위에 구워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아니면 생 삼겹살에 양념을 발라가며 굽거나.. 칼집이 필요하겠네...)


강한불로 앞뒤로 빠르게 익히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처음부터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재워 놔도 됨.)


중불~약불로 낮추고.. 이제부턴 굽기보단 볶는 느낌으로.

고기가 익을때까지 잘 뒤적 거려 가며 볶아준다.


완성.

이쁘게 담고 싶었지만 접시 여기저기에 양념이 묻어버렸네.

그래도 맛있어 보인다.


나는 저녁으로 해먹은거라..

밥과 함께. 밥위에 올려서 한 컷.



후기.

역시 된장을 넣어서. 간도 잘 베여있고 맛있다. 밥 반찬이나 술안주로 재격이다.

이 요리를 한지는 몇일이 지났지만 재워둔걸 오늘(3일정도 지난 듯)도 마지막으로 먹었다.

오리와 민규가 방문해서 술안주로..

다들 맛있어했다.

일반적인 고추장 삼겹살과는 다르게 된장이 뿜어내는 맛에 반할 만한 음식이다.

(이렇게 자랑해놓고 널리 알려진 레시피는 아니겠지.........)

나중에 캠핑을 간다면 이렇게 준비해서 숯불에 구워먹고싶다.

(사실 지금도 숯만 있으면 가능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한 번 따라 만들어 보시면, 그 맛에 반할 것입니다.(아님 말고....)

Posted by Zzo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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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다음에 저런거 만들면 구미 좀 가져와봐라 함 먹어보자.

    2014.08.07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이런건 하루 정도 숙성하면
    더 맛있으니
    택배로 보내주게나.ㅋㅋㅋ

    2014.08.07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하트 눌렀습니다~~

    2014.08.10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